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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뛰어’ 티저, 히어로 영화 뚫고 나온 전율”…로제·제니·지수·리사, 무대 넘어선 팬심→전세계 감각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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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뛰어’ 티저, 히어로 영화 뚫고 나온 전율”…로제·제니·지수·리사, 무대 넘어선 팬심→전세계 감각 자극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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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빛이 스치는 스카이라인, 그 속을 장악한 블랙핑크의 새로운 서사가 눈을 뗄 수 없는 산뜻한 전율을 전했다. 로제, 제니, 지수, 리사가 공개한 신곡 ‘뛰어(JUMP)’ 뮤직비디오 티저는 단 한 편의 히어로 영화를 연상케 했다. 고층 건물 사이를 가르며 등장한 네 멤버는 코믹북 속 주인공을 옮겨놓은 듯 한 장면만으로도 강렬한 에너지를 뿜었다. 영상의 모든 순간이 탁월한 연출로 연결됐고, 팬심은 순식간에 불붙었다.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아, 비주얼 서사와 타이트한 카메라 무빙, 깊은 아트워크의 결로 ‘뛰어’가 품은 세계를 입체적으로 보여줬다. 초대형 전광판 위로 흐르는 멤버별 아우라가 차례로 이어졌고, 결국 클라이맥스에서는 네 사람이 아트 벽화 앞 포토제닉한 포즈로 상상 그 이상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생경함과 익숙함이 교차하는 장면들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감정선까지 세밀하게 건드렸다.

“블랙핑크 신곡 ‘뛰어’ MV 티저 공개”…로제·제니·지수·리사 월드투어 무대→글로벌 팬심 폭발 / YG
“블랙핑크 신곡 ‘뛰어’ MV 티저 공개”…로제·제니·지수·리사 월드투어 무대→글로벌 팬심 폭발 / YG

블랙핑크 소속사 측은 “새로운 정체성, 아이코닉한 비주얼과 그룹의 색채 모두를 집약했다”고 전했고, 실제 티저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앞으로 완곡이 보여줄 사운드, 안무, 스타일에 대한 추측과 기대가 들끓었다. 기세를 이어 신곡 ‘뛰어’의 무대는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고양 콘서트 현장에서 미리 선보였다. 현장에서 목격한 관객들은 “중독성과 에너지 모두 역대 최고”, “이건 영화 그 이상”이라며 직접 반응을 쏟아냈다.

 

음원이 아직 정식 공개되기 전임에도 블랙핑크의 신곡은 글로벌 차트 용광로가 될 것이란 기대 속에, 이미 SNS에서는 타이틀 곡 구절을 따라 부르는 팬들의 챌린지도 이어졌다. 그룹은 신곡 ‘뛰어’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파리, 런던, 도쿄 등 세계 16개 도시 31회 공연에 나선다. 거대 스타디움 무대 위에서 ‘뛰어’가 펼칠 압도적 장면들은 전 세계 팬심을 새롭게 흔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7월 11일 오후 1시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식 공개된다. 로제, 제니, 지수, 리사는 전율을 부른 비주얼과 음악을 앞세워 또 한 번 글로벌 신드롬을 예고했다. 월드투어 무대 위에서 나날이 새로워질 ‘뛰어’의 감각이 차원이 다른 감동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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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뛰어#월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