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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 2.35% 하락 마감”…코스피 하락장에 시총 2조 원대 유지
경제

“달바글로벌 2.35% 하락 마감”…코스피 하락장에 시총 2조 원대 유지

배주영 기자
입력

달바글로벌의 주가가 9월 1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2.35% 하락한 17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같은 주가 하락은 최근 코스피 전반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달바글로벌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KRX 및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달바글로벌은 176,400원에 시가를 형성한 후 장중 176,7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169,600원까지 하락하는 등 한동안 뚜렷한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120,256주, 거래대금은 208억 6,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 역시 –1.65%로 집계되며, 코스피 전반의 하락 흐름이 반영된 모습이다.

출처=달바글로벌
출처=달바글로벌

주요 투자주체별 동향에도 이목이 쏠린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수(12,286,415주) 가운데 1,161,815주를 보유, 소진율 9.46%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조 1,440억 원으로 집계돼 코스피 내 170위를 차지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9.96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22.81배를 크게 웃돌았다.

 

증권업계에서는 PER 격차와 외국인 보유비율, 업종 내 순위 등을 근거로 주가 추가 변동성, 수급 상황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업종 전반 약세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실적 및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장기적 추이 관찰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해석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코스피 전체 하락 기조와 외국인 매매 동향, 업종 내 실적 변화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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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