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전지현·강동원, 눈빛 교차한 순간”…박해준, 진심 묻어난 촬영장→궁금증 자극
푸른 설렘과 미묘한 긴장감 속에서 배우 박해준과 전지현이 첫 호흡을 맞췄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전지현, 박해준, 강동원, 김해숙, 이미숙, 유재명 등 화려한 배우진이 자리해 설렘을 더했다. 각기 다른 색을 지닌 그들이 함께 그려낼 결이 예측불가한 이야기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북극성’은 유엔대사 서문주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첩보 드라마로, 의미심장한 비밀과 서로를 지켜야 하는 운명을 안은 서문주(전지현)와 백산호(강동원)의 관계가 드러나는 과정 자체가 작품의 서사를 이끈다. 공개된 스틸컷 속 두 사람의 교차하는 눈빛, 경계와 이끌림이 공존하는 순간은 극의 중심축을 이루며 섬세한 감정을 쌓아간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 조직에 목숨을 위협받는 서문주, 그런 그녀를 묵묵히 지키는 산호의 모습에 두 배우의 에너지와 궁합이 고스란히 담겼다.

박해준은 현장 분위기를 밝히는 전지현의 애정 어린 칭찬을 언급하며, “전지현이 매번 ‘잘생겼다’고 해줘 정말 감사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대한 전지현의 너스레와 두 사람의 유쾌한 에피소드가 더해지며, 촬영장 곳곳에 따뜻한 온기가 번졌던 순간에 대한 공감이 묻어났다. 또한 2012년 ‘도둑들’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김해숙과 전지현은 서로에 대한 진한 애정과 끈끈한 팀워크로 행복한 촬영 현장이었음을 전했다. 김해숙 역시 “모든 배우가 즐거움 속에 손발을 맞췄다”고 진솔하게 밝혀, 현장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강동원은 제작에 참여하며 외국인 배우들에게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는 뒷이야기를 더했다. 감독들은 전지현과 강동원의 카리스마 넘치는 케미스트리를 언급, 배우들의 열정에 감사를 표했다. 이미숙과 김해숙 역시 각자의 시선에서 에피소드마다 더해진 행복과 즐거움을 담백하게 전했다.
‘북극성’은 상상을 넘어서는 스케일과 독창적인 캐릭터 플레이, 예측 불허의 긴장감이 살아 있는 서사는 물론, 믿고 보는 웰메이드 제작진과 배우진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시리즈는 이달 10일 3회차가 공개된 뒤, 17일부터는 매주 2편씩 총 9회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