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엔하이픈, 치명적 다크로맨스 폭발”…미니 6집 욕망의 온기→팬덤 요동
엔터

“엔하이픈, 치명적 다크로맨스 폭발”…미니 6집 욕망의 온기→팬덤 요동

정하준 기자
입력

짙어진 어둠을 뚫고 터져 나온 엔하이픈의 열정이 새로운 세계를 밝혔다. 미니 6집 ‘DESIRE : UNLEASH’를 통해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는 붉게 달궈진 욕망을 음악과 무대로 쏟아냈고, 팬덤 엔진의 마음도 자연스레 뜨거워졌다. 코첼라 무대에서 단련한 자신감은 이번 앨범 곳곳에 녹아들어, 각 멤버의 진심과 성장의 결이 진득하게 드러났다.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218만 장 선주문량이라는 기록적인 반응으로 엔하이픈의 세계적 위상을 입증했다. 욕망이라는 핵심 키워드는 수록곡마다 각기 다른 색채로 베어 들었다. 희승은 “모든 곡이 저마다의 매력을 품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성훈은 다크함으로 돌아온 팀의 진면목에 팬들이 주목하길 바랐다. 선우 역시 “데뷔부터 품었던 욕망이 지금까지 우리를 이끌어왔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더 깊어진 야성”…엔하이픈, 치명적 다크로맨스→팬들 압도
“더 깊어진 야성”…엔하이픈, 치명적 다크로맨스→팬들 압도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는 반복할수록 감도는 엔하이픈만의 디테일이 빛난다. 특히 멤버들의 뚜렷한 색채와 정적이지만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보는 이의 시선을 붙드는 강한 힘을 자랑했다. 여기에 제이의 전곡 프로듀싱 참여와 직접 연주한 ‘Helium’, 성훈이 강조한 ‘Flashover’의 중독적인 매력, 니키의 애정을 담은 선공개곡 ‘Loose’까지 앨범은 풍성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코첼라를 거치며 쌓은 실전 에너지와 무대를 즐기는 자세는 엔하이픈이 한층 더 단단해졌음을 보여줬다. 정원은 “연차보다 경험에서 오는 무게가 더 크다”며 진중함을 드러냈고, 희승과 제이크 또한 서로 의견을 나누며 창작에 더욱 몰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 대해 선우는 “아쉬움 없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제이크는 “엔하이픈만이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오랜 시간 준비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DESIRE : UNLEASH’는 진정한 성장과 내면의 욕망, 다크 로맨스의 정수를 담고 있다. 엔하이픈은 팬들에게 “성숙하고 깊어진 모습으로 특별한 순간을 만들겠다”며 변치 않는 애정과 약속을 남겼다. 완성도 높은 트랙들과 진심을 덧입힌 무대, 무엇보다 엔하이픈만의 세계관으로 세계 무대의 심장을 다시 두드릴 이들의 행보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의 미니 6집 ‘DESIRE : UNLEASH’는 5일 오후 1시, 전 세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식 발매됐다.

정하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엔하이픈#desire:unleash#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