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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하락세 지속”…이수페타시스, 외인 매도에 단기 부담 확대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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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주가가 연이틀 내림세를 나타내며 투자시장에 경계심이 감돌고 있다. 23일 오전 9시 58분 기준 이수페타시스는 58,3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1.52% 하락했다. 같은 시각 시가는 59,000원, 장중 고가는 59,400원, 저가는 58,000원까지 떨어졌고, 거래량은 19만9,127주, 거래대금은 116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전일(22일)에도 2,000원 내리며 3.27%나 급락했는데, 이틀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자 투자심리 위축이 두드러지는 분위기다. 시장 일각에서는 고점 대비 차익 실현 매물과 외국인 매도세가 단기 변동성 확대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이수페타시스는 반도체·AI 관련 기업으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받아왔었으나,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부담선에 직면한 상황이다. 최근 조정 국면에서 58,000원 선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할지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중 수급 반전이 없다면 당분간 하방 압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당일 장 마감 시점 주가 흐름에 따라 단기 추세가 바뀔지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반도체와 AI 시장 호황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하면서도, 단기 조정 국면에서는 변동성 관리와 매매 전략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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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외국인매도#반도체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