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걍남자’ 속 임영웅 응원”…형제 케미 진한 위로→성장 고백 순간 번진다
밝은 호기심으로 떠난 캠핑길, 정동원은 유튜브 콘텐츠 ‘걍남자’에서 임영웅과 만났다. 두 가수는 서먹함보다는 친근한 분위기 속 따뜻한 티키타카를 선보였고, 순간순간 깊이를 더하는 진심 어린 대화로 진짜 관계의 온기를 드러냈다. 청춘의 성장통을 웃음으로 풀어내던 정동원의 모습은 어느새 인생 선배와 마주 앉은 19살 어른의 눈빛으로 바뀌었다.
정동원 TV에 공개된 ‘걍남자’ 9화에서는 호쾌한 10대의 태도와 가족처럼 지낸 두 스타의 신뢰가 캠핑장 곳곳에 흐른다. 자신감과 자존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임영웅의 “자부심을 가져라”는 조언으로 이어지며, 정동원의 담백한 고민과 성장의 흔적을 함께 비춘다. “자존심이 강하지만 필요하면 숙인다”는 고백에 임영웅은 “네가 가진 게 더 멋질 수 있다”며 동생을 다독였다. 두 사람은 직접 캠핑 음식을 준비하고, 소탈한 유머와 빈티지한 패션으로 티격태격하며 일상의 장면마다 특별한 케미를 쌓았다.

형제 같은 분위기는 대화 곳곳에 스며들었다. 임영웅이 반려견과 가족을 언급하며 “아버지 같은 형”이 돼준 이야기는, 정동원에게 고마움과 마음의 안식을 선사했다. 함께 식사를 차리고, 위생에 대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은 카메라 밖 진짜 우정의 깊이를 느끼게 했다.
‘걍남자’가 담아낸 것은 성장 그 자체다. 19세 성인에 가까워진 정동원은 자신을 활짝 열고, K팝 아이돌 부캐 JD1로 또 하나의 도전에 나서며 새로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마라”는 임영웅의 응원, 열심히 준비한 캠핑의 순간들은 그가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자부심을 키워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팬들에게 이들의 에피소드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자신과 상대를 마주 보는 시간으로 남았다.
정동원은 정규 2집 ‘키다리의 선물’ 발매, 전국 투어 ‘동화(棟話)’, 그리고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앞으로의 변화와 가능성을 예고한다. 두 사람이 이어갈 캠핑의 다음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에서 계속된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솔함과 두 사람만의 따뜻한 교감이 다듬어질 예정이다. 팬들의 기대 역시 날로 커지고 있다.
정동원이 임영웅의 조언을 발판 삼아 자신만의 색을 어떻게 빚어낼지, 그리고 19살 청년의 새로운 여정이 어떠한 울림을 만들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