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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사생활 장윤정, 셋째 말에 붉어진 눈빛→현실 속 깊은 고백”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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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질문이 건너오자 장윤정의 얼굴에는 잠시 아련한 웃음이 스쳤다.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 스튜디오 한켠, 배우 정웅인이 세 자녀와 함께한 일본 삿포로 여행기가 잔잔하게 울려퍼진 가운데, 촬영장엔 유난히 소박한 행복과 진심 어린 대화가 오갔다. 딸 셋을 둔 정웅인은 “서로 문자를 금방 주고받고, 아빠 방에도 자주 놀러온다”며 세 딸이 선사하는 일상의 온기를 전했다.
이에 도경완은 아내 장윤정을 바라보며 “혜택이 많다”는 말로 농담 섞인 셋째 아이 이야기를 꺼냈다. 순간 모든 시선이 장윤정에게 쏠렸고, 이현이 또한 “셋째를 바라는 거냐”고 기대를 더했다. 장윤정은 담담한 목소리로 “진짜 계속 이런다”며 최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던 일화와 ‘의사 선생님이 셋째는 안 된다고 해주길 바랐는데, 오히려 너무 건강하다고 들었다’는 속마음을 꺼냈다.

그 고백에 스튜디오는 따스한 웃음과 박수로 화답했다. 이현이는 “너무 축하한다”고 진심을 전했고, 도경완 역시 “내 아이의 사생활 프로그램 오래오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응원의 시선을 보냈다. 장윤정은 도경완과 2013년 결혼해 아들과 딸,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가족을 향한 따뜻한 이야기는 이번 회차의 여운을 더하며, ‘내 아이의 사생활’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과 미소를 이끌어냈다.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색다른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소중한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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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내아이의사생활#도경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