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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맑음 속 남해안 소나기”…기온 9도~29도→내륙 일교차 주의
사회

“오늘의 날씨, 맑음 속 남해안 소나기”…기온 9도~29도→내륙 일교차 주의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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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아침이 전국을 감싸는 5월 30일, 하늘은 고요하지만 일부 지역에는 변화의 기운이 깃들어 있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나, 오전부터 경상권동부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낀다. 또한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 전남동부남해안과 경남서부내륙에는 예기치 않은 소나기가 찾아와 5밀리미터에서 10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내릴 수 있다.

 

이처럼 지역마다 다소 차이를 보이는 강수는 내륙의 건조함을 잠시 식혀줄 전망이다. 내일 최저기온은 9도에서 16도,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9도까지 오르내린다. 특히 내륙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벌어질 가능성이 커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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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금요일 역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6월 1일 토요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에 전남권과 제주도부터 흐려진다. 6월 2일 일요일에는 아침 9시부터 전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점차 그 밖의 전남권·경남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기간,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내릴 비는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소나기와 일교차로 인해 급격한 기온 변화에 노출될 수 있으니, 야외활동 전 최신 예보와 지역별 강수 정보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농작물 관리와 교통 안전, 항공기 운항 계획에도 기상 변화에 따른 유의가 요구된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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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남동부남해안#경남서부내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