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목, 폭군의 셰프서 수라간 막내로 각성”…유쾌함→궁궐 속 예측불허 존재감
무심코 던진 웃음 속에 남다른 긴장감이 깃든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새롭게 합류하는 김현목이 수라간의 막내 민숙수 역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색을 녹여낸다. 임윤아, 이채민과 함께 찰나의 설렘과 유쾌함 사이를 넘나드는 김현목의 등장은 곧 달라진 수라간의 풍경을 예고한다.
‘폭군의 셰프’는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과 미식가 왕 이헌 사이, 생존과 꿈을 건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이목을 모은다. 프랑스 레스토랑의 셰프였던 연지영이 조선의 수라간에 입성하면서, 기존의 질서가 흔들리고 예기치 않은 관계가 꽃피우는 중심 무대를 펼친다. 임윤아, 이채민, 강한나, 최귀화 등 탄탄한 배우진으로 올 하반기 기대작 반열에 올랐다.

김현목이 연기하는 민숙수는 수라간의 마지막 말단 숙수로, 선배들의 눈치를 살피면서도 매 순간 밀려오는 변화와 마주한다. 여성 셰프 연지영의 등장으로 전통의 울타리가 흔들릴 때, 민숙수는 혼란과 호기심 사이에서 크고 작은 웃음을 던진다. 수석이 아닌 막내의 자리에서 그려내는 김현목 특유의 코믹과 섬세함은 수라간 풍경을 한껏 다채롭게 채운다.
‘혼례대첩’에서 집사 오봉, ‘웰컴 투 삼달리’의 강백호, ‘지옥에서 온 판사’의 가브리엘,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이기하 등 김현목은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넘나들며 매번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왔다. 이번에도 신선함과 감초의 매력이 뒤섞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민숙수를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김현목은 “사극은 다시 만나는 도전이며, 수라간 숙수 역할은 설렘과 기대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그는 “이색적인 민숙수 캐릭터로 새로운 활력을 전하겠다”며 깊은 몰입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말로 작품에 들어가는 떨림을 전했다.
장태유 감독과 fGRD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임윤아와 이채민 등 존재감 짙은 배우들이 함께해, 시작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김현목의 합류가 드러낼 수라간 팀워크와 유쾌한 활력, 그리고 변화무쌍한 캐릭터들의 케미가 본 방송에서 어떻게 터져 나올지 기대가 커진다.
김현목이 민숙수 역할로 색다른 반전을 선보일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