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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엔딩, 서툰 설렘 속 청춘”…송위룡X류효존, 감정의 이면→관계의 끝 어딘가에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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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엔딩, 서툰 설렘 속 청춘”…송위룡X류효존, 감정의 이면→관계의 끝 어딘가에서 충돌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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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마음의 파동이 순수한 설렘으로 번져가던 영화 ‘첫사랑 엔딩’이 영화관 스크린에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SBS ‘접속무비월드’에서 소개된 이 작품은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승부욕 어린 장난이 만들어내는 오해와 호기심의 소용돌이, 그리고 서툰 감정이 파고드는 순간은 관객들을 첫사랑의 기억 속으로 다시 불러들이는 듯한 여운을 남겼다.

 

리우유린 감독의 신작인 영화 ‘첫사랑 엔딩’에는 ‘군자맹’ 송위룡과 ‘라이드 온’ 류효존, 그리고 부고나진, 곽승, 고아린, 예홍걸, 궈커이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순수함과 발랄함이 공존하는 주인공 ‘양쓰훠’와 ‘쉬녠녠’은 얄미움과 궁금증이 교차하는 내기 속에서 티격태격하며 점차 끌림을 품게 된다. 세 번의 내기가 이어지는 동안 두 사람의 반짝이는 청춘은 한 편의 산문시처럼 펼쳐지고, 이 과정은 지나온 첫사랑의 아픔과 달콤함을 동시에 환기시킨다.

첫사랑 엔딩, 서툰 설렘 속 청춘
첫사랑 엔딩, 서툰 설렘 속 청춘

청춘이란 이름 아래 누구나 품었을 설렘과 미숙함을 그리는 영화는, 배우들의 공감 어린 열연과 빛나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으로 특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시종일관 반짝이는 대사와 미묘한 감정의 파장, 그리고 순진한 장난이 만들어내는 관계의 변화까지 담아내며, 영화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다시금 꺼내 보이게 한다.

 

중국영화 ‘첫사랑 엔딩’은 27일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기대를 심어주고 있다. 한편, 영화 리뷰 프로그램 ‘접속무비월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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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엔딩#송위룡#류효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