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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바리 사냥에 가슴 뜨거워진 밤”…고창석·장혁, 푹 쉬면 다행이야→쏟아진 우정의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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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바리 사냥에 가슴 뜨거워진 밤”…고창석·장혁, 푹 쉬면 다행이야→쏟아진 우정의 한상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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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바닷바람과 잦아든 물살을 배경으로, 고창석과 장혁이 다시 머구리 도전에 나섰다.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두 사람은 안유성과 함께 붉바리 조업에 온몸과 시간을 던졌다. 유쾌한 농담과 우직한 땀방울이 뒤섞인 그 오전, 세 사람의 분투는 바다 앞에 진심을 전하는 잔잔한 교감으로 흘렀다.

 

싱싱한 붉바리를 찾아 바다 한가운데 몸을 내던진 고창석은 동료들에게 특유의 기운 넘치는 응원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반면 장혁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깊은 바닷속을 누비며 조업의 선봉에 섰다. 거친 파도를 견디고 직접 건져 올린 재료들이 식탁에 오르는 순간, 출연진 모두의 얼굴엔 진한 희열과 안도의 미소가 맴돌았다.

“붉바리 사냥의 열기”…‘푹 쉬면 다행이야’ 고창석·장혁, 안유성과 조업→한상차림의 유쾌함 / MBC
“붉바리 사냥의 열기”…‘푹 쉬면 다행이야’ 고창석·장혁, 안유성과 조업→한상차림의 유쾌함 / MBC

이날 푹다행 레스토랑에서는 안유성의 해체쇼가 현장을 압도했다. 손끝에 집중된 놀라운 기술, 재료로 전해지는 세심함이 감탄을 자아냈다. 가운데 모여 앉은 고창석과 장혁은 오랜 동료애를 느끼듯 마음을 내려놓았고, 안유성 CEO는 넉넉한 미소로 그 노고를 따뜻하게 격려했다. 무엇보다, 돌발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는 장혁의 순간 집중, 고창석의 후덕한 리액션, 그리고 안유성의 안정감이 유쾌한 팀워크로 빛났다.

 

조업의 결실인 붉바리와, 함께 나누는 한상은 그날의 고단함을 환하게 지웠다. 오랜 벗들과의 식탁 앞에서 울려 펴지는 소박한 웃음, 바다라는 공간과 자연의 맛이 깊이 스며든 저녁은 시청자에게도 따스한 여운을 남겼다. ‘푹 쉬면 다행이야’ 55회는 7월 7일 밤 9시, 다시 한 번 물살을 가르며 사람과 자연, 음식이 어우러지는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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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석#푹쉬면다행이야#장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