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진진, 건강 위기 속 군면제”…깊어진 고백→팬들 심장 두드린 진심
따뜻한 노래와 환한 얼굴로 무대를 물들이던 아스트로 진진이, 스스로 품어온 아픔을 드러내며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최근 진진은 자가 면역 질환 진단에 따라 병무청으로부터 군면제 결정을 받게 돼 팬들의 심장을 아프게 두드렸다. 그룹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목소리로 사랑받아온 진진이기에, 이 같은 발언은 놀람과 안도를 동시에 안겨줬다.
진진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멤버의 건강 상태와 병역 문제를 직접 알렸다. 진진은 자가 면역 질환으로 인해 정밀 신체검사에서 군복무가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정기적인 병원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집단 생활인 군 복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이 병역 면제로 이어졌다. 이 소식은 본인뿐만 아니라 아스트로를 오랫동안 응원해온 팬들에게도 아련한 슬픔과 묵직한 현실감을 남겼다.

그러나 판타지오와 진진은 '무엇보다 아티스트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진심을 담아 앞으로도 진진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팬들에게는 진한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거듭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그간 멤버 MJ가 육군에서 만기 전역했고, 최근 차은우 역시 군악대 합격으로 곧 입대한 소식이 전해진 바 있어 아스트로의 군백기 흐름 속 진진의 선택 역시 깊은 여운을 안긴다.
쇼뮤지컬 ‘드림하이’에서 송삼동으로 열연을 펼치던 무대 위 진진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힘이 돼줬다. 단지 아프다는 소식이 아니라, 그럼에도 무대 위에서 자신의 꿈과 노래를 지켜나가는 진심이 팬들을 더욱 하나로 모은다. 진진의 향후 건강 관리와 활동에 대해 소속사와 팬들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