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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12시간 팬미팅에 탈수 증세”…소속사 우려→의혹 그림자 속 진심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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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12시간 팬미팅에 탈수 증세”…소속사 우려→의혹 그림자 속 진심만 남았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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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이 십 년 만에 중국 팬들과 다시 만난 자리에서 아픔과 논란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치열하게 이어진 팬미팅 현장, 그 안에서 환하게 웃던 배우 이수혁의 모습 뒤로 논란의 파장이 번져갔다. 그러나 그 수많은 시선 속에서도 팬과 아티스트의 진심은 흔들림 없이 단단히 빛났다.

 

이수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저희는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언제나 특별하고 소중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행사의 과정에서 불거진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대해 깊은 유감을 거듭 표하며, 앞으로 아티스트와 팬이 모두 존중받는 시간만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뜻을 전했다.

이수혁/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수혁/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소속사는 십 년 만에 이뤄진 만남의 진정한 가치가 결코 퇴색돼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아티스트와 함께해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야말로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음을 강조하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행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 팬미팅을 위해 애쓴 모든 협력사와 스태프, 그리고 곁을 지킨 팬들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를 덧붙였다.

 

앞서 이수혁은 중국 항저우에서 단독 팬미팅을 진행한 뒤, 대만 EBC 방송 보도를 통해 12시간에 걸쳐 사인을 강요 받고 탈수 증상에 시달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행사장의 열악한 환경, 과도하게 판매된 티켓, 아티스트의 건강까지 위협했던 긴 시간의 무게가 논란을 키웠다.

 

비난과 걱정이 교차하는 가운데,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이 남긴 여운은 더욱 깊고 무거운 울림으로 이어졌다. 이수혁의 팬미팅 관련 논란은 끝난 자리가 아닌, 그 주인공을 둘러싼 사랑과 신뢰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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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사람엔터테인먼트#중국팬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