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윤은혜 꽃송편과 사진관, 봄날의 선물”…전지적 참견 시점 진심→할머니 눈시울 촉촉
엔터

“윤은혜 꽃송편과 사진관, 봄날의 선물”…전지적 참견 시점 진심→할머니 눈시울 촉촉

강민혁 기자
입력

봄빛 가득한 주방에서 솜씨 좋게 갈비찜을 완성하던 윤은혜의 손길에는 사랑이 묻어났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윤은혜가 매니저 문상민과 함께 상민의 할머니를 찾아 나서는 길, 직접 빚은 꽃송편과 손수 포장한 리본, 정성 가득한 선물 꾸러미가 따뜻한 가족애를 전했다. 환희와 브라이언의 재치있는 일상 속에서도 윤은혜의 깊은 진심이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문상민이 “은혜 언니는 우리 할머니와도 절친한 사이”라고 소개할 만큼, 윤은혜는 매니저 가족에게도 평범한 연예인 이상의 존재였다. 무릎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 할머니를 위해 직접 요리를 준비하고, 선물 포장 기계와 리본, 생화 장식까지 챙기는 디테일한 배려가 감탄을 자아냈다. 상민은 “선물 포장 용품과 기계까지 집에 다 있다”고 말해, 주변을 위한 윤은혜의 일상이 특별함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음을 보여줬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윤은혜가 지인들에게 수백 개의 양갱을 만들어 준 이야기, 이영자가 받아 자랑한 팔찌, 양세형의 장난 어린 반응까지 스튜디오에서는 소소한 행복이 이어졌다. 태안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는 윤은혜가 어머니와 통화하며 매니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문상민이 가족같이 챙겨준다는 진심은, 단단한 신뢰와 우정의 겹을 더했다.

 

드라마 OST가 흐르자, 과거의 찬란한 추억도 이어졌다. 윤은혜는 ‘궁’ 명동 키스신이 실제 데이트로 오해받을 정도로 라이브로 촬영됐던 뒷이야기,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시청자에게 아련한 그 시절 감성을 건넸다. 전현무의 질문에 현장 분위기와 깊은 상을 떠올리며 “추억이 깊다”고 담담히 말하는 목소리엔 긴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났다.

 

드디어 도착한 태안의 할머니 댁. 윤은혜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꽃송편, 마사지 베개, 핑크 셔츠, 그리고 환한 미소로 건넨 특별한 선물들이 할머니의 마음을 포근히 안았다. 메이크업을 해주고, 직접 조명과 DSLR로 촬영해 작은 사진관을 열기도 했다. 웨딩사진까지 찍어줬다는 윤은혜의 쑥스러운 고백에, 현장은 금세 따뜻한 온기로 물들었다. 마지막으로 넉넉히 만들어 소분한 갈비찜과 카레를 냉장고에 꽉 채워두며, “언제든지 드실 수 있게 준비했다”는 말에는 한결같은 진심이 담겨 있었다.

 

가족처럼 챙겨주는 윤은혜의 따듯한 마음에 매니저 문상민은 눈시울을 붉혔다. 삶의 순간마다 스며드는 진심과 사랑, 윤은혜표 선물이 전하는 특별한 기쁨이 안방극장에 긴 여운을 남겼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강민혁 기자
#윤은혜#전지적참견시점#문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