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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아내 목소리 첫 공개”…신발 벗고 돌싱포맨, 설렘과 긴장→집 이야기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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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아내 목소리 첫 공개”…신발 벗고 돌싱포맨, 설렘과 긴장→집 이야기 궁금증 증폭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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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웃음이 번지는 스튜디오에 김종민이 자리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그는 새로운 가족이 된 아내와의 삶을 꺼내며, 가볍게 흘러가는 농담 위로 진심이 비치기 시작했다. 함께 한 동료들의 집 방문 요청에 그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결국 직접 아내에게 전화를 걸며 분위기는 긴장과 설렘으로 물든다.

 

김종민의 아내는 담담하게 전화를 받으며 “어, 여보”라는 한마디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지금 이제 운동 가려고 해”라는 일상적인 답변에 이어, 멤버들이 집에 가고 싶다는 말에는 단호하게 “안 되는데”라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이상민과 탁재훈의 간곡한 부탁에 어쩔 수 없이 귓가를 내주는 순간, 화면 너머로 두 사람의 소박한 행복과 결혼 생활의 진솔함이 흘러나왔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어진 탁재훈과 아내의 직접 통화 장면에서는 “요즘 너무 행복하다”는 짧고 선명한 한마디가 각자의 인생에 깃든 평온을 전달했다. 김종민은 혼인 후 느끼는 자유의 상실을 솔직하게 털어놨고, 출연진은 농담과 진담을 오가며 부부 생활의 현실을 따뜻하게 바라봤다.

 

결혼식 당시 비연예인 아내를 배려해 행사는 조용히 치러졌지만, 얼굴이 우연히 공개된 일화와 사업가로 알려진 아내의 배경은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이차 11살의 부부가 사는 삶, 그리고 언제나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김종민의 태도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아진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처음 공개된 아내의 목소리는 수많은 이야기의 실마리가 됐고, 자연스럽게 떠오른 궁금증은 방송 후 더 큰 여운을 남긴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를 유쾌한 공감과 따스한 진심으로 물들였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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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신발벗고돌싱포맨#코요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