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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민정 미국 인연 속속”…BH 부부, 폭소와 진심→비밀 논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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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민정 미국 인연 속속”…BH 부부, 폭소와 진심→비밀 논란 어디로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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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웃음이 번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민정이 김종국과의 과거 인연을 솔직하게 꺼냈다. 산뜻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대화는 미국에서의 소개팅 비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지금은 배우 이병헌과 행복한 가정을 꾸린 이민정의 유쾌한 입담이 방송을 풍성하게 채웠다. 시청자들은 친근하고 재치 있는 이민정의 이야기에 쉽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이민정은 옥탑방 입성 직후 김종국과 과거 미국에서 얽힌 소개팅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수줍음과 진지함을 오가는 김종국의 ‘자연스런 만남 추구’ 스타일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일화였다. 이민정은 직접 소개팅을 이끌기 위해 애썼지만, 김종국이 결국 조심스레 손사래를 쳤다는 사연이 세세히 전해졌다. 소개팅을 주선했던 순간부터 거절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과 배려가 고스란히 담겨 논란 아닌 해프닝의 진실마저 궁금증을 자아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날 이민정은 평소 남편 이병헌 계정에 유쾌한 댓글을 남기며 ‘BH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은 일화도 풀어냈다. 배달 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김종국을 보며 "우리 남편도 마찬가지"라며, 본인이 직접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모바일 금융 업무까지 도맡는 현실 부부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어 “남편 이야기 하나만 더 해도 되냐”는 이민정의 요청에 모두가 집중하는 가운데, 여행 중 겪은 기계치 남편 이병헌과의 유쾌한 에피소드까지 펼쳐져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졌다.

 

이민정이 전한 배우자의 인간적인 단면과 세심한 배려, 그리고 연예인 부부의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인간미 넘치는 대화와 자연스러운 호흡, 그리고 미소 어린 시선이 어우러진 이민정과 김종국의 등장 덕분에 한낮 옥탑방에는 유독 특별한 이야기가 머물렀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연예계의 숨겨진 일상과 출연진만의 매력을 한데 아우르며, 매회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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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민정#옥탑방의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