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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자녀 모두 명문 길 잇는다”…졸업식 울림 속 아버지의 자긍심→SNS 애틋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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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자녀 모두 명문 길 잇는다”…졸업식 울림 속 아버지의 자긍심→SNS 애틋한 메시지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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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햇살이 내리던 졸업식장, 홍정욱은 막내 아들의 손을 잡은 채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순간을 맞았다. ‘초트 로즈마리 홀’ 졸업식에서 붉어진 눈빛으로 아들을 바라본 홍정욱은 세 자녀 모두가 자신의 모교 동문이 됐다는 사실을 조용히 곱씹었다. 남다른 유학길을 선택한 자녀들과의 시간이 사진과 영상에 담겨 가족의 서사가 한 장 더해졌다.

 

공개된 영상 속, 홍정욱 막내아들은 이름을 호명받아 졸업장을 받아든 후 아버지와 깊은 포옹을 나누며 따뜻함을 전했다. 홍정욱은 “마침내 셋 다 아빠의 모교 동문이 돼줘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우리말과 영어 모두로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영어로 남긴 “세 자녀가 모두 저와 같은 홀을 걸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고백은 남다른 가족애와 묵직한 무게를 더했다.

출처=홍정욱SNS
출처=홍정욱SNS

배우 남궁원 아들이자 하버드대 출신인 홍정욱은 자서전 ‘7막7장’으로도 잘 알려졌으며, 제18대 국회의원 등 다양한 길을 걸어왔다. 세 자녀의 성장과 함께 아버지는 다시 청춘의 복도를 떠올렸고, 그 순간을 직접 기록해 전했다. 세월이 흐르는 가운데 이어지는 가족의 자긍심과 애틋함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졸업식의 뭉클한 순간과 세 아이를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는 6월 2일 홍정욱의 SNS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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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초트로즈마리홀#자녀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