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나래식에 등장한 허성태·이상이”…의문의 손님 등장→긴장과 웃음 한밤을 물들이다
엔터

“나래식에 등장한 허성태·이상이”…의문의 손님 등장→긴장과 웃음 한밤을 물들이다

박선호 기자
입력

주방의 조명 아래 박나래가 능란하게 양념을 버무리는 그 순간, 허성태와 이상이가 문을 열고 들어섰다. 익숙함과 긴장, 웃음이 한데 뒤섞인 공기 속에서 세 명의 개성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묻어갔다. 박나래의 자유로운 유머가 허성태와 이상이의 생생한 리액션과 뒤섞이며, 예상 못 한 즐거움이 쏟아지는 특별한 밤이 조심스레 펼쳐졌다.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36회에서는 새 드라마 ‘굿보이’에서 활약할 허성태와 이상이가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굿보이’는 메달리스트 출신 경찰들이 펼치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등 탄탄한 출연진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허성태는 출연 제안을 회상하며 “박보검과 이상이가 먼저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주저 없이 참여를 결심했다”고 밝혀 촬영장의 온도를 높였다.

“예상 못한 깜짝 등장”…박나래·허성태·이상이, ‘나래식’ 현장 술렁→정체 궁금증 증폭 / 유튜브 '나래식'
“예상 못한 깜짝 등장”…박나래·허성태·이상이, ‘나래식’ 현장 술렁→정체 궁금증 증폭 / 유튜브 '나래식'

극 중 현실을 녹여낸 배우들의 노력이 조명됐다. 박나래가 던진 즉흥 질문에 허성태는 “정지현 선수에게 3개월간 특훈을 받았다. 나만 훈련 기간이 짧고 나머지 분들은 6개월 넘게 수련했다”고 밝히며, 손끝에 남은 땀과 진심이 화면 곳곳에 스며들었다. 반면, 이상이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 형사로 극을 이끌며 박보검, 김소현과 얽힌 미묘한 이야기의 중심에 설 예정임을 언급해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던 중, 모두를 멈칫하게 만든 깜짝 게스트가 등장하며 평화롭던 주방에 파문을 일으켰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이름이 불려졌고, 박나래는 순간 당황하다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허성태와 이상이마저 말을 잇지 못한 채 뜻밖의 놀라움과 호기심 사이를 오가며, 촬영장에는 묘한 정적이 내려앉았다. 정체를 끝내 밝히지 않은 미스터리 게스트의 흔적은 진한 여운을 남겼고,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나래식’은 순수한 맛과 위트 넘치는 트레이닝, 그리고 은은하게 스며드는 따뜻함으로 시청자들의 누적 조회수 6000만 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36화에서는 ‘굿보이’팀들의 진솔한 토크와 번뜩이는 에너지가 더해져, 예측을 깨트리는 미스터리 게스트의 등장까지 모든 순간이 특별하게 기록됐다.

 

긴 저녁이 끝난 뒤에도 박나래는 손님들과의 시간을 오롯이 품은 채 조용히 주방 한 켠을 정리했다. 허성태와 이상이, 그리고 아직 이름조차 드러나지 않은 미지의 손님까지 남긴 흔적은 깊은 울림으로 시청자의 감각을 자극한다. 한 회 한 회가 인생의 또 다른 장면처럼 기록되는 ‘나래식’ 36화는 28일 저녁 6시 30분 유튜브에서 베일을 벗는다.

박선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박나래#나래식#허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