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장중 7,000원 기록”…외국인 소진율 6.68%에 상승폭 제한

22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다원시스 주가가 장중 7,000원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다원시스는 6,87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최고 7,060원까지 올랐다. 현 주가는 전일 종가보다 130원 상승한 7,000원(1.89% 상승)이다.

이 시각까지 거래량은 44,930주, 거래대금은 3억 1,300만 원이다. 다원시스의 시가총액은 2,671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298위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는 다원시스 주식 2,549,61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상장주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6.68%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날 동일업종 평균 주가 등락률이 2.65% 상승해, 다원시스의 상승폭은 업종 평균에 비해 소폭 낮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원시스가 속한 업종 전반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 소진율이 제한적이어서 추가 상승 기대감에는 신중론이 더해진다.

시장에서는 단기 매수세와 외국인 투자 동향이 당분간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7,000원 돌파 이후 추가 상승 모멘텀은 외국인·기관 수급에 좌우될 것”이라고 했다.

향후 미국 증시 흐름과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가 다원시스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