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유재석 촌철살인 발언”…변우석·주우재, 웃음 속 긴장감→진짜 우정의 순간
조보라 기자
입력
봄바람이 스치듯 유쾌한 티키타카가 ‘놀면 뭐하니?’를 타고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변우석과 주우재를 향해 특유의 재치와 진심 어린 일침을 던지며 유쾌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KCM과의 족대 낚시 2차전이 이어진 자리, 유재석은 최근 주우재가 10CM ‘너에게 닿기를’ 챌린지를 계기로 음악방송 무대까지 선 그를 가볍게 짚어냈다. “정신 차려. 미쳤나봐. 10CM, 다비치랑 같이 있으니까”라는 말을 던지며 예기치 않은 농담을 쏘아올렸다.
하하는 “관심을 당연하게 생각할 때가 있다. 다음 주엔 분장쇼 가자”며 한층 더 분위기를 띄웠다. 주우재는 “2주 정도만 인기를 즐기겠다”고 겸손을 내비쳤지만, 유재석은 곧장 “그렇게 오래 즐길 수 없다. 우석이도 겸손하더라”며 변우석과 비교, 다시 한 번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어 하하는 “옆에 있는 애들이 더 설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재석은 “그 계보가 있다. 조인성 친구 이광수, 변우석 친구 주우재”라고 자연스레 또 다른 웃음을 자아냈다.

장난과 유쾌한 몰이에 속에서도 멤버들 사이의 진짜 우정과 애정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주우재는 억울함 속에서도 “나도 겸손하다, 그래도 형들이 이렇게 또 패주니까 확 깬다”고 말해 소탈한 매력을 드러내 시청자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유쾌한 족대 낚시의 열기와 멤버 간 케미스트리가 빛난 ‘놀면 뭐하니?’ 280회는 지난 17일 시청자들과 함께했다.
조보라 기자
밴드
URL복사
#유재석#놀면뭐하니#주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