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추럴라이즈·노티드, 유산균 젤리 시장 재편”…포스트바이오틱스 경쟁 심화→웰빙 트렌드 선도 전망

IT·바이오 융합 건강기능식품 산업에서 네추럴라이즈와 노티드의 전략적 협업이 한층 진일보한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노티드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꾸미'는 소비자의 건강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려는 시장의 흐름을 섬세하게 반영한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슈가베어 형태의 젤리에 포도과즙과 요거트의 조합을 더해 새로운 식경험을 제안하는 동시에, 과학적 기반의 기능성 성분 배합으로 차별화된 웰빙 솔루션을 내놓았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포스트바이오틱스, 즉 유산균 사균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세계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시장은 2027년 약 775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 환경을 직접 개선해 장 건강뿐 아니라 면역, 대사 등 다양한 건강 인자를 조율하는 차세대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제품은 하루 섭취량 2꾸미에 100억 마리의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한 동시에, 장 전달 효율을 높인 한국형 유산균과 19종의 과일·채소 부원료까지 결합했다. 간식의 편의성과 기능성의 접목이라는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셈이다.

엔라이즈 김승훈 대표는 "예쁘고 맛있으며 건강까지 돌보는 제품, 이 세 가지 요건을 동시에 갖춘 소비자 중심의 혁신이야말로 시장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기능성과 디자인, 맛의 삼위일체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증가하는 사회적 맥락 속에서, 이번 협업은 유산균 시장의 소비 행태에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복합형 기능식품의 부상이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체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