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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0.12% 소폭 상승”…양 매매세 혼조에 16,500원 마감
경제

“애경산업 0.12% 소폭 상승”…양 매매세 혼조에 16,500원 마감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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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주가가 7월 9일 16,500원으로 마감하며 최근 등락 흐름 속에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단기 조정과 저가 매수세가 맞물리며 혼조장세가 형성되고 있다. 향후 기업 실적 및 화장품·생활유통 업황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촉각을 모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이날 종가는 전일(16,480원) 대비 20원(0.12%) 오른 16,500원을 나타냈다. 시가는 16,490원에서 출발해 장중 고가는 16,610원, 저가는 16,390원까지 등락했다. 오전 한때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16,610원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16,400원대 초반까지 밀렸다. 오후 들어서는 변동성이 축소, 16,500원선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마감했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최근 애경산업 주가는 16,000원대 중반에서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가는 박스권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증시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 없이 단기 관망세도 두드러진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트레이딩 수요와 추가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혼재한다고 진단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생활용품 업황 및 차기 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서 투자심리가 재차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증시 방향과 마감 수급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는 애경산업 관련 주주총회, 화장품·유통 업황 이벤트, 하반기 소비심리 지수 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16,000원대 중반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당국은 “시장 안정화와 투자자 보호에 힘쓰겠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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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주가#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