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창작 혁신”…기아, 대학생 크리에이터 육성→기술 융합 전략
기아가 대학생의 창의적 역량과 미래차 비전을 결합한 ‘기아 크리에이터’ 8기를 모집하며 차세대 모빌리티 인재 육성에 나섰다. 자동차 산업이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가운데, 기아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 창작을 포함한 신기술 접목을 통해 브랜드의 혁신성을 적극적으로 제고하고 있다.
2018년 제도 도입 이래, ‘기아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브랜드 체험과 창작 활동을 통해 자동차 산업 변화의 선두에서 참신한 관점을 발굴해왔다. 2024년 여덟 번째 기수 모집은 특히 목적기반모빌리티(PBV)와 전기차(EV)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에 관한 영상 창작 미션을 제시한 점에서, 기술과 상상력이 융합된 인재 양성 전략을 시사한다. 참여자들은 영화, 다큐멘터리, 광고 등 다양한 장르로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활용 영상 제작 또한 적극 권장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아는 이번 크리에이터 운영에서 영상 제작 지원금 180만원과 최대 600만원의 우수상금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며 창작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기아 관계자는 “청년 세대의 혁신적 관점과 AI 등 신기술 도입은 곧 브랜드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자동차 산업 변화 속에서 젊은 창작 생태계와 기술 융합형 인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기아의 브랜드 캠페인 및 모빌리티 전략이 디지털 미디어와 AI 기술을 결합한 창의적 접근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