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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록 복싱 권유에 현장 술렁”…무쇠소녀단2, 새록키 맞설 스타들→여성 도전자 물결 묘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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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록 복싱 권유에 현장 술렁”…무쇠소녀단2, 새록키 맞설 스타들→여성 도전자 물결 묘한 긴장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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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격려와 환한 얼굴로 복싱장을 찾은 금새록은 tvN 예능 ‘무쇠소녀단2’를 통해 뜨거운 열정으로 뭉친 동료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마주했다. 힘있는 목소리로 “여러분, 같이 복싱해요”를 외친 순간, 현장에 모인 이들의 표정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했다. 금새록과 무소단의 젠더를 뛰어넘는 새 도전에 관객도, 동료도 숨을 죽이며 한껏 몰입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 금새록을 비롯해 박주현, 유이 등 무소단 멤버들은 충북 진천의 한 대학교에 모인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찾아 긴장과 호기심 속 직접 직관에 나섰다. 선수들의 기합 소리와 링 위의 숨막히는 듀얼은 보는 이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동현은 “대회를 앞두고 대회장 분위기와 선수들의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온 것”이라고 밝혔고, 유이는 경기장의 진한 열기에 “진짜 보고 싶었다”며 눈을 반짝였다.

tvN ‘무쇠소녀단2’ 방송 캡처
tvN ‘무쇠소녀단2’ 방송 캡처

경기장 안에는 약 240명의 참가자가 몰려든 가운데, 여성 도전자는 24명에 그쳤다. 철인 3종 경기도 마찬가지였다는 유이의 회상은 이번 복싱 역시 여성의 참여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줬다. 이에 금새록은 용기 내어 “같이 복싱해요”라고 외치며 직접 여성 도전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은 “전국에 금새록을 이긴다는 소문이 돌면 금새록 체급의 도전자 오십 명이 나올 것”이라고 농담을 던지며 새국키 복싱 라이벌 탄생 예고와 함께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무소단 멤버들은 실제로 치러지는 복싱 대회의 치열함에 긴장하고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실제 우리가 저 무대에 오른다면 너무 떨릴 것 같다”고 마음을 털어놨다. 화면 너머로도 진한 땀과 벅참이 전달됐고, 새로운 꿈을 꾸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으로 다가왔다.

 

개성 강한 인물들의 도전과 응원이 공존한 ‘무쇠소녀단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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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록#무쇠소녀단2#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