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쌍둥이 고백, 입덧 눈물로 번져”…1호가 될 순 없어2, 신혼의 민낯→시청자 궁금증
따스한 햇살이 스며든 새벽, 임라라와 손민수는 천천히 시간을 걷듯 서로의 손을 맞잡았다. 희망이 서린 커플의 얼굴에는 쌍둥이 임신의 기쁨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부모가 되는 길목에서 피어나는 두려움이 교차했다. 유튜브로도 사랑받는 ‘엔조이 커플’은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달콤함과 리얼함이 엇갈리는 신혼의 진짜 일상을 간직한 채 시청자들과 만났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결혼 3년 차를 맞아 난임을 고백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기적처럼 찾아온 쌍둥이 임신 소식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과 응원을 받았다. 스튜디오에선 웃음이 넘쳤지만, 녹화 영상 속 두 사람은 고성과 눈물로 뒤섞인 감정의 소용돌이 한복판에 섰다. 임라라는 입덧으로 인해 힘겨운 나날을 고백했으며, 기절할 정도였던 순간조차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최근 아들을 낳은 이은형에게 조언을 구하는 임라라의 눈빛에서는 아직 낯선 미래에 대한 고민과 기대감이 흐르기도 했다. 현조의 등장은 순간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특별한 미소를 더했다.

입덧이라는 고통 속에서도 임라라는 자신의 마음을 다잡으며, 균형을 잡으려 애썼다. 몸의 변화와 마음의 무게는 부부가 함께 짊어져야 할 새 과제였고, 손민수 역시 곁에서 다정함과 응원으로 버팀목이 되고자 했다. 두 사람의 현실적인 속앓이와 웃음, 그리고 작은 다툼까지 모두 오롯이 담기며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앞둔 복잡한 감정선이 살아났다.
‘1호가 될 순 없어2’는 임라라와 손민수가 전하는 쌍둥이 임신의 숨은 이야기와, 결혼 3년 차에 마주한 현실 부부의 민낯을 담아낸다. 설렘과 불안, 행복과 눈물이 교차하는 그들의 이야기는 4일 수요일 저녁 8시 50분 시청자들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다.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가족의 새로운 시작이 스크린 너머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