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5kg 감량 비밀”…새로운 웃음 속 다이어트 눈물→입금 전후 진짜 속사정
고경표가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 속에 5kg 감량 후 근황을 전해 시청자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푸른 하늘과 여행의 설렘이 깃든 일본 후쿠오카에서, 고경표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이어트 성공기를 풀어냈다. 유쾌한 입담과 엉뚱한 해명, 그리고 살 빠진 전후의 변화 속에서 그의 인간적인 매력이 다시 한 번 빛났다.
최근 그린룸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고경표는 슬라이드 및 집라인 체험을 위해 후쿠오카 타워를 찾았지만, 현지의 체중 제한 규정 앞에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체중계 위에 오르는 순간 뜻밖의 91kg 숫자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나 다이어트하고 왔는데 무슨 89kg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여행 이후 매일 2만 보씩 걷고, 다이어트 보조제까지 꼼꼼히 챙기며 현재 86kg까지 체중을 내렸다고 밝히면서 그 노력의 흔적도 숨기지 않았다.

함께 여행을 떠난 지인들 사이에서 늘 한결같던 유쾌함 뒤에는, 스스로와의 치열한 약속이 자리했다. 일본 음식의 짠맛에 혈당을 걱정할 만큼 다이어트에 진심이었던 고경표는 “하루에 2만 보 걷다 보니 5kg씩 빠졌다”며 밝게 웃어 보였지만, 사실 모든 변화엔 남모를 고생과 희생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평소 ‘입금 전후’ 모습으로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고경표는 이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주변 동료들이 입금 전후 모습에 부러움을 표하지만, 저는 언제나 행복하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살이 빠진 외모에 만족감과 설렘이 상존하지만, 동시에 편안한 마음으로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행복도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재치 넘치게 ‘살이 찌면 입금 후, 빼면 입금 전’이라는 유행어에 새로운 해석을 내놓으며, 예능감까지 더했다. 통장의 숫자처럼 들쑥날쑥한 체중이지만, 일과 자신을 가꾸는 과정 모두에서 즐거움을 찾으려는 고경표의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고경표의 진솔한 다이어트 뒷이야기와 소탈한 여행 에피소드는 유튜브 채널 그린룸스튜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