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젬백스 주가 2.18% 하락”…급락 후 일부 반등에도 저조한 마감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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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젬백스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18% 하락한 58,300원에 마감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젬백스는 이날 시가 60,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 초반 한때 57,000원까지 밀린 뒤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오후 들어 점진적인 반등세가 나타났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여전히 18일 종가(59,600원)보다 1,300원 낮은 수준에 그쳤다.
이날 젬백스의 거래량은 113,641주, 거래대금은 약 65억7,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단기 급락 이후 낙폭을 만회하는 과정에서 매수·매도세가 혼조를 보인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자들은 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뿐 아니라 종목별 등락폭 확대에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21일 바이오 업종 내에도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 검증됐다고 분석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젬백스와 같은 개별 바이오주의 주가 변동성은 글로벌 투자자 선호 변화, 기술이전 이슈 등 다양한 대외변수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단기 악재 반영 이후의 회복 속도에 따라 수급 방향성이 추가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코스닥 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 여부 역시 젬백스 주가 흐름에 주요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기업별 임상결과, 기술수출 소식 및 금융시장 변동성 등이 투자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글로벌 금융 이벤트와 국내 정보 발표에 투자자 이목이 쏠릴 것으로 관측된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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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코스닥#바이오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