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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 무대인사 전국 확산…김규리 뭉클 고백→관객 감동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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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 무대인사 전국 확산…김규리 뭉클 고백→관객 감동 물결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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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명’이 4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쁨 속에 출연진과 함께 천안, 대전, 전주, 광주에서 무대인사로 관객과 더욱 가까워진다. 깊은 여운과 날카로운 메시지로 여름 극장가에 파문을 남긴 ‘신명’은 김규리, 주성환, 박찬우, 최지현 등이 직접 관객을 만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작품을 매개로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이어간다.

 

‘신명’은 신비로운 힘에 사로잡힌 한 여인 윤지희와, 그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려는 저널리스트의 팽팽한 대결을 그린다. 김남균 감독 특유의 밀도 높은 연출, 김규리의 선 굵은 캐릭터 해석, 그리고 안내상을 비롯한 배우진의 깊이 있는 호연이 더해져, 개봉 직후부터 관객은 물론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시민들의 후원과 투자로 만들어진 만큼, 관객의 한 명 한 명이 ‘신명’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간다.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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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는 윤지희 캐릭터로서 내면을 흔드는 감정선을 보여준 데 이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가 많은 분의 손길과 응원으로 이뤄졌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실제로 김규리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응원이 바로 ‘신명’을 완성시키는 힘”이라고 밝히며, “개봉 후 이제 이 영화는 모두의 영화”라는 소감을 남겼다. 특히 #영화_신명 해시태그, #오늘은유료시사회날, #참여해주신모든시민분들께_진심으로_감사드립니다 등 진솔한 마음이 담긴 메시지는 출연진의 남다른 소명 의식과 애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폭넓고 진심 어린 관객 호응 바탕으로 ‘신명’은 9일 하루 2만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 41만 명을 넘어섰다.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무대인사는 작품에 대한 의미와 감동을 배우들과 직접 나눌 수 있기에 관객들에게 더없이 값진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신명’ 무대인사는 14일 천안, 대전 지역, 15일 전주, 광주 지역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배우진과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신명’의 대장정은, 무대인사 현장을 통해 관객들과 한층 진한 감동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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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김규리#무대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