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아·온주완, 진심 우러난 약속”…걸스데이 비밀열애→눈물의 결혼식 궁금증
따스한 시선이 오가는 무대 뒤, 방민아와 온주완이 오래 이어온 인연의 끝에 사랑의 약속을 더했다. 드라마와 뮤지컬에서 함께한 순간들, 그리고 아픔까지 곁에서 지킨 깊은 애정이 오랜 기다림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오는 11월 양가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조용히 결혼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혀, 진심이 우러나는 그들의 선택에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유난히 눈길을 끈다.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인연을 쌓아온 방민아와 온주완은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도 나란히 무대에 서며 신뢰를 쌓았다. 특히 지난해 방민아가 부친상을 겪었을 때 온주완은 장례식장에 머물며 변치 않는 마음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뭉클함을 더한다. 무엇보다 10살의 나이 차도, 세간의 추측 없는 조용한 사랑도 모두 결혼 발표로 이어지며 모두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겼다.

멤버들 사이에 피어나는 인생의 전환점도 시선을 끈다. 걸스데이에서는 멤버 소진이 2023년 11월 배우 이동하와 조용히 비밀 연애 끝에 결혼한 바 있다. 소진은 직접 팬들에게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진심을 전했고, 이동하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고백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최근 멤버 혜리 역시 댄서 우태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쏠린 이목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빅토리’에서의 만남 이후 1년여 시간 동안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으나, 양측 모두 “확인할 수 없는 사생활”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세월을 함께 보낸 멤버들의 각기 다른 사랑의 모양새가 팬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
방민아와 온주완의 결혼 소식이 어떻게 새로운 추억으로 남을지, 두 사람의 따뜻한 미래에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많은 이들의 시선이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