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24,200원 횡보”…PER 55.25배, 코스닥 80위 유지

LS마린솔루션의 주가가 8월 22일 오전 장중 24,200원에 머물며 전일 종가와 동일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오전 10시 51분 기준)에 따르면, 이날 LS마린솔루션은 시가 23,950원으로 개장한 뒤, 장중 23,950원까지 하락했다가 24,600원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거쳤으나, 현재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총 38,579주의 거래량과 9억 3,800만 원의 거래대금이 집계되며 투자심리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의 시가총액은 7,890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80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소진율은 3.37%로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LS마린솔루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5.25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31.67배)보다 크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고평가에 대한 신중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동종기업 대비 높은 PER이 반영된 만큼 실적 성장세와 업황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해석했다. 일부 증권가에서는 단기 급등보다는 가격대별 거래량 안착과 실적 추이에 따라 중장기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수주 동향, 환율 등 외부 변수와 함께, 다음 달 발표 예정인 3분기 실적이 주가 흐름에 중요 변수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