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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사진 한 장에 얼어붙은 침묵”…이다인, 당혹과 분노→진짜 이유는 어디에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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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미소 아래 숨겨진 속내는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 MC몽이 소셜미디어에 1년 전 이승기, 이다인 부부와 함께한 단란한 순간을 공유했으나, 이다인은 순식간에 감정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놓였다. 그녀는 굳이 오래된 사진을 지금 꺼내 든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직설적으로 토로하며 당혹과 불편함을 드러냈다.
다가올 시간마저 잠시 얼어붙게 만든 이다인의 반응은 본인 동의 없는 과거 공개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그대로 드러냈다. MC몽이 올린 사진에는 이승기와 이다인, 그리고 이유비,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이 함께 어우러진 풋풋한 장면이 담겼으나, 이다인의 거침없는 발언이 이어지며 그 의미는 순식간에 달라졌다. 이다인은 사진 촬영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오래된 사적 기록임을 강조했고, 단순한 추억 이상의 파문이 퍼져나갔다.

동시에 MC몽 역시 변화의 경계에 섰다. 소속 레이블에서 물러나며 극심한 우울과 건강 악화 사실, 그리고 유학 결심을 알렸다. 그는 음악 활동을 잠시 멈추고, 언어 공부와 앨범 준비에 매진할 뜻을 전해 그간의 심정과 다짐을 전했다. 감정의 균열과 진심 어린 고백이 교차한 이날의 장면은 MC몽과 이다인, 그리고 이승기 부부를 향한 이목을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MC몽의 사진 한 장과 공개적인 심경 고백 이후, 세 사람의 각기 다른 선택과 침묵이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MC몽의 근황과 변화는 음악 팬들과 대중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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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mc몽#이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