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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급등 마감”…꿈비, 거래량 쏟아지며 8,400원에서 강한 반등
경제

“11.5% 급등 마감”…꿈비, 거래량 쏟아지며 8,400원에서 강한 반등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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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햇살이 짙어지는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꿈비는 한층 선명한 움직임을 보였다. 5일 장 마감 시점, 꿈비는 전장 대비 11.55% 오른 8,4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단숨에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아침 시초가는 7,540원으로 시작되었으나, 오후로 이어지는 흐름에서 상승탄력이 더욱 붙으며 단기적인 급등의 무드를 형성했다.

 

총 7,509,225주의 손길이 거래장을 채웠고, 그 움직임은 활기 속에 깊이를 더해갔다. 시가총액 1,209억 원에 이르는 이 종목은, PER 수치는 비공개였으나 외국인 보유율을 1.60%로 기록했다. 거래 당일, 외국인은 26,661주를 순매도하며 꿈비를 떠났고, 기관 투자자 역시 63,318주를 순매도한 흔적을 남겼다. 하지만 시장의 주된 방향성은 개별 투자자 간 매매에 의해 지어진 듯했다.

출처=꿈비
출처=꿈비

꿈비 주가는 지난 1년의 궤적에서 4,955원과 15,870원 사이의 파동을 그려왔다. 이날 흐름은 저점을 딛고 일어서는 반등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최근의 부진을 뒤로하고, 강한 거래량과 함께 의미있는 시가총액으로 복귀하는 모습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새롭게 모이고 있다.

 

이번 돌파가 시장 전체에 미칠 영향은 아직 가늠하기 이르지만, 거래량 급증과 단기 주가 회복이 말해주는 것은 뚜렷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기조에도 불구하고, 개별 투자자들은 변동성의 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듯하다.

 

다가올 시간, 시장은 어떤 색채로 꿈비의 반등을 받아들일 것인가. 지금의 반등이 일시적 상승에 머무를지, 아니면 반전의 서막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투자자들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심리적 균형과 신중한 판단을 함께 준비해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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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비#코스닥#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