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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보령의 무대, 남희석과 박서진 환희→가을 일요일 진한 여운의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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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보령의 무대, 남희석과 박서진 환희→가을 일요일 진한 여운의 파노라마”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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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설렘을 안고 시작된 전국노래자랑 보령시 편은 남희석의 친근한 매력과 트롯 스타들의 열정이 더해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세대를 초월한 참가자들과 이 무대를 빛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남희석, 박서진, 전유진, 그리고 윙크와 정다경, 김성환 등 초대가수들은 무창포해수욕장 잔디광장을 따스한 축제의 공간으로 물들였다.

 

보령의 아들 남희석은 50대 미용사 참가자와 나눈 람바다 댄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은 방송의 한 장면을 생생히 가로지르며, 남희석 특유의 재치와 진심 어린 응원이 결을 이뤘다. 트롯 요정이라 불리는 전유진은 특유의 맑고 경쾌한 목소리로 ‘가라고’ 무대를 열었고, 윙크 자매는 ‘행복의 샘터’로 관객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배우 겸 가수 김성환은 ‘약장수’로 묵직한 존재감을 뽐냈으며, 정다경의 ‘하늬바람’은 가을 햇살만큼 깊은 울림을 남겼다.

“남희석·박서진·전유진, ‘전국노래자랑’ 보령의 무대→웃음과 감동 쏟아진 일요일” / 전국노래자랑
“남희석·박서진·전유진, ‘전국노래자랑’ 보령의 무대→웃음과 감동 쏟아진 일요일” /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향한 열정이 정점에 달했을 무렵, 박서진이 ‘지나야’로 진한 감동을 자아내며 마무리를 장식했다. 박서진 특유의 에너지와 힘찬 장구 연주는 객석을 하나로 만들며, 전국노래자랑만의 ‘모두의 무대’라는 진가를 다시금 드러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채, 코믹 섹시 댄스를 선보인 10년지기 치킨집 딸과 백반집 딸, 남편 몰래 출연한 50대 주부의 막춤 등 각자의 색깔을 유쾌하게 피워냈다. 가족 같은 현장의 온기 위에 세대를 뛰어넘은 끼와 웃음이 덧입혀졌다.

 

보령 시민들과 초대가수, 그리고 전국 시청자 모두가 함께 느낀 이날의 진정성은 순수한 무대 위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남희석을 비롯해 박서진, 전유진, 김성환, 정다경, 윙크 등 다양한 초대가수들이 보령의 가을을 노래하며, 참가자들의 따뜻한 도전기를 더했다. 이로써 전국노래자랑 충청남도 보령시 편은 또 다른 울림과 공감을 남기며, 가을 일요일의 안방극장에 활력을 선사하게 됐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충남 보령시 편은 9월 21일 일요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다채로운 출연진과 보령 시민들이 만들어낸 흥겨운 무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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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남희석#박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