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여름밤 거울 앞 빛났다”…대담한 눈빛→여운 가득 특별한 존재감
반짝이는 여름밤, 한 남자의 얼굴에는 무대 위 열기의 잔상이 그림자를 드리웠다. 공연을 마친 후의 고요 속에서 지창욱은 유려하게 빛나는 거울 앞에 섰다. 힘차게 드러난 어깨와 매끄럽게 정돈된 헤어, 그리고 마음 한 켠에 남은 긴장의 실루엣이 시선을 머물게 했다.
지창욱은 이번에 공개된 셀카에서 아이보리 빛 니트 슬리브리스 상의로 건강한 에너지를 드러냈다. 단단하게 다져진 팔과 깔끔히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 은은하게 퍼지는 미소 사이로 무대를 마친 남자의 자신감이 넘쳤다. 왼손에는 존재감 있는 블랙 워치와 벨트가 스타일을 완성했고, 목에는 금빛 펜던트 목걸이가 포인트처럼 반짝였다. 대형 거울과 그 너머로 보이는 대리석 배경이 도회적인 감각을 더했다.

지창욱은 “톰포드와 함께했던 가오슝 kt pop 콘서트 끝 tomford”라며 짧은 소회를 전했다. 순간의 뜨거웠던 현장이 사진 너머로 금세 느껴진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듯, 땀방울과 열기로 채운 새로운 계절의 단면을 스스로의 모습에 투영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콘서트에 대한 축하와 성원을 담은 메시지가 이어졌다. 현장에서의 열정과 노력을 치하하며 “수고했어요”, “역시 믿고 보는 배우”라는 반응이 연달아 달렸다. 많은 이들이 무대 위 카리스마와 일상 속 편안함이 만나는 그 순간, 지창욱만의 여유와 따스함을 발견했다고 감탄했다.
이전과 비교해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강인한 분위기, 그리고 피트니스로 완성한 탄탄한 팔 라인이 돋보였다. 지창욱은 여름의 문턱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의 농도를 짙게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