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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딸 라희 얼굴 첫 공개”…스무 해 기억 위로→가족 향한 뭉클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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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딸 라희 얼굴 첫 공개”…스무 해 기억 위로→가족 향한 뭉클한 고백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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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피어오른 엄마의 미소 속에서 배우 김남주는 처음으로 딸 라희의 얼굴을 공개하며 스무 해의 시간을 조심스레 펼쳤다. 평범하고 따스한 소품들 속에 스며든 지난날의 기억은 다시 한 번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했다. 어느새 성장한 자녀의 모습 앞에서 배우로서의 삶과 엄마로서의 시간을 오롯이 추억하는 김남주의 진심 어린 고백이 깊은 울림을 남겼다.

 

김남주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를 통해 딸 라희, 아들 찬희의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따뜻한 일상과 내밀한 가족의 순간을 전했다. 방송에서 김남주는 배우라는 낯선 인생의 이면에 자리한 엄마로서의 눈물과 행복, 그리고 딸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담담히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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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년간 애지중지 간직해 온 딸 라희의 어릴 적 추억이 켜켜이 담긴 물건들을 꺼내 보이며, 사랑을 품은 엄마의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김남주는 딸의 어린 시절 첫 편지와 소중한 선물을 꺼내며, “여름에 썼던 이불도 딸이 태어나길 바라며 간직했다. 딸에게 물려주는 게 오랜 꿈이었다”고 설명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또한 김남주는 “딸이 다섯 살 때는 내가 더 닮았다 생각했지만, 지금은 김승우와 반씩 섞여 닮은 것 같다”며 미소 짓는 장면을 선보였다. 라희가 두른 스카프를 가리킨 제작진이 패션 아이콘 지드래곤을 언급하자, “우리 라희가 원조”라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엄마로서의 순간들이 배우로서의 시간보다 더 행복했다고 고백한 김남주의 속마음이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김남주가 오랜만에 가족과 아이들의 사진을 꺼내 보이며 전한 뭉클한 이야기들은 평범한 일상의 가치와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웠다.

 

‘안목의 여왕 김남주’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며, 김남주와 그녀의 가족이 써내려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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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안목의여왕김남주#김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