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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이카루스’ 서사 터졌다”…팬덤 열기 고조→컴백 하루 앞 긴장감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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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이카루스’ 서사 터졌다”…팬덤 열기 고조→컴백 하루 앞 긴장감 폭풍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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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새벽빛처럼 번지는 아르테미스의 음악은 세상을 감싸며 새로운 에스테틱의 시대를 알렸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 담긴 여섯 트랙의 감정은 거칠면서도 섬세했고, 멤버들의 깊은 눈빛과 암호처럼 스며든 음률이 ‘우리’라는 팬덤의 마음을 한데 모았다. 삶의 상처 위로 퍼지는 이 자연스러운 위로와 반짝임이, 이번 앨범의 첫 소절부터 엔딩까지 오롯이 살아 숨쉰다.

 

아르테미스가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선보이며 예고한 ‘Club Icarus’는 감춘 마음과 성장의 통증,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노래한다. 타이틀곡 ‘Icarus’부터 ‘Club for the Broken’, ‘Obsessed’, ‘Goddess’, ‘Verified Beauty’, ‘BURN’까지 각기 다른 감정의 빛이 오가며, 무채색과 원색이 교차하는 세련된 아트워크는 시청각 모두를 사로잡았다. 영상은 단순한 미리듣기를 넘어, 한 편의 서사시처럼 각 멤버의 존재감을 화려하게 조명해 냈다.

“에스테틱 감각 폭발”…아르테미스, ‘클럽 이카루스’ 하라메 영상→글로벌 환호 / 모드하우스
“에스테틱 감각 폭발”…아르테미스, ‘클럽 이카루스’ 하라메 영상→글로벌 환호 / 모드하우스

무대 위에서 펼쳐질 새 앨범의 정체성은 상처받은 이들을 품어 안으려는 따뜻한 메시지에 있다. 세상 속에서 마음 한 구석에 머문 어둠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여정이 곡마다 설득력 있게 흐른다. 이카루스 신화 속 날개짓에서 착안한 이번 앨범은 한 번의 추락 이후 더 높이 비상하려는 청춘의 의지를 굵직하게 담아냈다는 평이다.

 

특히, 글로벌 팬덤 ‘우리’의 반응은 영상 공개와 동시에 폭발했다. 아르테미스 멤버 각각의 무드와 강렬한 사운드는 직관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국경을 넘어 음악적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끝난 후에도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았고, 앨범에 대한 기대는 더욱 고조됐다.

 

아르테미스는 자신들만의 음악적 미감과 진실한 감정선, 그리고 깊이 있는 서사로 ‘K-POP 에스테틱 그룹’의 존재감을 공고히 다졌다. 한 곡, 한 장면 속에 담긴 메시지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따스한 위로와 새로운 꿈의 두드림으로 다시 태어난다.

 

응축된 감정의 에너지가 머무는 이 순간, 아르테미스가 던진 ‘Club Icarus’의 메시지는 팬덤 ‘우리’뿐 아니라 상처와 치유, 그리고 새 길을 꿈꾸는 모두에게 닿았다. 아르테미스의 새 앨범 ‘Club Icarus’는 13일 오후 1시에 발매될 예정이며, 12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가장 먼저 컴백의 서막이 오른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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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클럽이카루스#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