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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李대통령 취임 축복…새 시작에 손 맞잡다”→정치권 기대감과 여야 협력 목소리
정치

“이준석, 李대통령 취임 축복…새 시작에 손 맞잡다”→정치권 기대감과 여야 협력 목소리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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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전 대선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화로 취임을 축하하며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역사의 한 페이지가 덧칠러지던 6월 4일, 취임선서식을 마치고 걸려온 이재명 대통령의 통화는 당선의 환희와 무거운 국정의 책임감을 동시에 안긴 순간이었다. 이준석 전 후보는 담담하면서도 절제된 목소리로 "축하드린다"는 인사를 건넸고, 두 사람은 그간의 여정과 서로의 노고를 짧게 나누며 국가 공동체의 앞날에 조심스러운 기대를 내비쳤다.

 

그날 이준석 전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진영을 뛰어넘는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고 적은 뒤, 국민 모두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마음임을 되새겼다. 특히 "경제 위기와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는 데에는 여야도, 진영도 따질 여유가 없다"는 표현은 정치권 안팎에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변화와 개혁, 그리고 협치의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는 곧 국회와 여야 모두에게 보내는 호소이자 다짐처럼 읽혔다.

이준석, 李대통령 취임 축복…새 시작에 손 맞잡다
이준석, 李대통령 취임 축복…새 시작에 손 맞잡다

동탄을 대표하는 야당 국회의원이자 정치 신인의 길을 완주한 이준석 전 후보는 이제 앞으로의 의정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지금부터가 다시 시작"이라며, 짧은 여운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책임과 실천의 의지를 드러냈다. 대선을 치르며 얻은 경험과 응원, 그리고 동행했던 시민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전 후보가 남긴 연대의 언어가 향후 국회 운영, 여야 협치, 민생 협력의 토대가 될지 귀추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전 후보의 전화 통화는 형식적인 인사에 머무르지 않았다. 정치의 계절이 바뀌는 순간, 야당 중진의 손길과 집권 주자의 응답은 새로운 국민 통합의 가능성을 머금고 있다. 앞으로 국회에서는 민생과 경제 위기 돌파를 위한 협력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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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재명대통령#개혁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