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창섭·효연, 선 넘는 SNS 진담”…살롱드돌 일상 토크폭발→관계 흔드는 순간의 민낯
기대와 호기심이 공존하는 공간. ENA 예능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에서 키, 이창섭, 효연은 현실적 고민까지 거침없이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밝은 미소와 솔직한 시선이 교차하는 대화 속에서, 세 출연자는 아이돌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 에피소드를 진지하게 풀어내며 묵직한 공감대를 만들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SNS에서 벌어지는 의외의 실수담을 고백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서로가 경험한 팔로우 실수, 럽스타그램 업로드 착오 같은 현실적인 고민을 두고 키, 이창섭, 효연은 단번에 러브스타그램 실수를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고 입을 모았다. 순간 쑥스러움과 당황함이 섞인 표정,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가 이어지며 시청자의 웃음과 몰입을 이끌어냈다.

가장 진솔한 이야기는 이창섭의 연인 에피소드에서 절정에 달했다. ‘연인의 자동차 블루투스에서 전 연인 이름이 뜬 순간’을 회상한 이창섭은 ‘땀구멍이 쪼그라드는’ 긴장감을 생생히 묘사했다. 현실의 어색함과 그 순간 느꼈던 솔직한 감정이 리얼하게 전해지며, 현실 연애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연인 가족이 전 연인이라면’이라는 가상의 딜레마도 제시됐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흔들리며, 세 사람 모두 고민에 깊이 잠겼다. 각자의 상상력과 경험치를 곁들인 토론은 자신의 반응을 솔직하게 내비치는 등 현실적 대처법이 담백하게 펼쳐졌다. 예능적 유쾌함보다 진짜 삶에서의 공감, 순간의 긴장감이 더욱 빛나는 순간이었다.
또한 효연은 미담을 가로챈 경험과 본래의 미담 주인공을 공개하며 또 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키, 이창섭이 펼치는 ‘미담 남기는 노하우’와 이창섭의 AI 미담 에피소드까지, 유쾌함과 현실성 넘치는 토크가 이어졌다. 특히 키가 “너 미담 어지간히 없나 보다”고 농담하자 현장은 한바탕 웃음으로 물들었고, AI가 찾아낸 엉뚱한 미담의 정체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키, 이창섭, 효연의 거침없는 수다와 현실 공감 에피소드가 담긴 ENA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는 15일 오전 8시 50분 4회가 전파를 탔으며, 5회부터는 매주 밤 10시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