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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문원 부모와 첫 만남서 울컥”…결혼 결심 뒤흔든 진심→따뜻한 고백의 순간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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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늘 밝음을 전하던 신지가 삶의 고비를 지나, 문원과의 결혼을 결심하는 순간 또 다른 성숙을 보여줬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신지는 문원과의 연애 과정과 직접 경험한 가족 간의 따뜻한 만남을 소탈하게 고백했다. 늘 유쾌한 에너지를 자랑하던 그는 예상치 못한 논란과 오해에도 신뢰와 사랑, 그리고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단단히 결속해 온 시간을 밝혔다.

 

신지는 예비신랑 문원과의 만남을 두고 “짧게 만난 게 아니라 2년 넘는 깊은 시간이었다”고 운을 뗐다. 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흔들림 없이 서로를 지지했던 이들은 상처와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며 점차 더 끈끈한 감정을 쌓았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신지는 소속사와 함께 걱정과 의혹을 전부 점검해 보았으나 그저 오해일 뿐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신지와 문원은 상대 부모에게까지 깊은 신뢰와 정성을 보여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를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특히 신지는 상견례 전 처음 문원 어머니를 만난 자리에서 “우리 아들을 사랑해줘서 고맙고, 너한테 너무 미안하다”는 진심 어린 말을 들으며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고백했다. 오랜 연예계 활동으로 굳어진 마음에도 사랑 앞에서 한없이 솔직해질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힘든 일련의 과정을 지나, 신지는 부모와의 만남에서 더 큰 용기와 안식을 얻었으며, 무엇보다 가족의 진심이 두 사람 관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신지와 문원의 결혼은 단순한 사랑의 완성을 넘어, 삶의 상처와 오해를 진실로 치유하는 새로운 여정이 될 전망이다. 신지의 진심 어린 고백과 성숙한 어른의 사랑은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한편 신지와 문원의 결혼을 둘러싼 두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는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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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문원#미운우리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