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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미미미누, 세대 넘어 보훈의 뜻 품고”…교환왔수다, 진심의 돌직구→뜨거운 현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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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미미미누, 세대 넘어 보훈의 뜻 품고”…교환왔수다, 진심의 돌직구→뜨거운 현장 탄생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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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장난기와 낯선 설렘이 묻어나는 순간, 박준형과 미미미누가 함께 문을 열자 캠퍼스에는 특별한 에너지가 감돌았다. 유쾌한 입담에 웃음이 퍼지면서도, 보훈이라는 진중한 메시지가 두 사람을 점차 책임감 어린 도전의 길로 이끌었다. 유쾌함과 뭉클함이 교차한 이들의 이야기는 시청자 마음에 뜻깊은 여운을 남겼다.

 

예능 프로그램 ‘교환왔수다’에서 god 박준형과 크리에이터 미미미누는 의정부 청소년 보호외교단의 최고령 단원으로 당당하게 첫발을 내딛었다. 청소년과 청년이 중심이 된 이 단체에 각각 1969년과 1995년에 태어난 두 인물이 합류해 남다른 조합이 돋보였다. 압박 면접과 지덕체 시험 등 혹독한 관문을 넘어선 뒤, 박준형과 미미미누는 비로소 진정한 보훈외교단 단원이 됐다.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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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상담사 이주은 대위의 강의를 통해 두 사람은 호국보훈의 참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이어 인생 선배의 무게감으로, 이들은 청년 단원들과 솔직한 상담 시간을 가졌다. 취업은 물론 연애에 관한 고민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네는 모습이 깊은 공감을 샀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국가보훈부가 기획한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준비 현장이었다. 박준형과 미미미누는 행사 부스 구성, 패션쇼 기획 등 다양한 파트에 기꺼이 힘을 보탰으며, 예상치 못한 난관마다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맞섰다. 특별히 마련된 환영회에서는 각종 게임이 펼쳐지며 참석자 모두의 긴장을 풀어주었고, 마지막에는 보훈부 관계자와 마주 앉아 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으로 뜨거운 진심을 전했다.

 

‘교환왔수다’는 전국의 다양한 유망 학과 캠퍼스를 찾아 학생들과 일상을 함께하며 진솔한 대학 생활을 그려낸다. 이날 방송된 박준형과 미미미누의 도전기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진정성의 의미를 다시 써 내려갔다. ‘교환왔수다’는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하며, 젊은 세대와 어른 세대 모두에게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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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미미미누#교환왔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