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호, 부녀회장 아들로 일상 뒤흔든다”…살롱 드 홈즈 속 상처와 희망→슬며시 번진 설렘
무게감 있는 눈빛과 따뜻한 미소가 교차하는 순간, 장재호가 새롭게 그려낼 ‘태훈’이라는 청춘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익숙했던 길목에 한 줄기 변화가 스며들며, ‘살롱 드 홈즈’는 평범한 일상 너머로 감춰진 진짜 이야기를 다시금 시청자 앞에 펼칠 채비를 마쳤다.
배우 장재호는 브라운관 복귀를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SBS 드라마 ‘우리영화’ 출연 소식을 전한 이후,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광선주공아파트 부녀회장의 아들 ‘태훈’으로 또 한 번 변신한다.
‘살롱 드 홈즈’는 개성 가득한 여성 4인방이 각양각색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장재호가 맡은 태훈은 명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인물로, 또렷한 이목구비와 단정한 매너를 자랑한다. 효심 깊고 올곧은 성품에 엄마의 어깨를 으쓱하게 하는 완벽한 ‘엄친아’로, 동네의 대표적인 훈남이기도 하다.
전작 ‘오징어게임’ 시즌2, ‘내 남편과 결혼해줘’, ‘자백’, ‘좋은 사람’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한 장재호의 섬세함이 태훈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아들 예정이다. 한때는 고요하고 때로는 에너지 넘치게, 인물의 속내와 말 못 할 고뇌를 리듬감 있게 풀어낼 장재호의 연기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선 이야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
최근 여러 작품에서 쌓아온 깊이 있는 감정선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은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한 장재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연출진 역시 “장재호의 연기 스펙트럼과 진정성이 ‘살롱 드 홈즈’의 활력과 현실성을 한층 극대화할 것”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익숙한 풍경 뒤에 감춰진 시선과 상처, 그리고 삶의 작은 변곡점을 그리는 ‘살롱 드 홈즈’에서 장재호는 태훈으로서 소소하면서도 뜨거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평범한 듯 특별한 인연들이 서로 촘촘히 교차하는 드라마 속, 그가 빛낼 인간미와 청춘의 숨결이 시청자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길 전망이다.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오는 16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개성 만점 인물들이 선사하는 유쾌하고 깊은 활극으로 또 한 번 시청자의 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