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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 사에코로 비주얼 노벨 확장”…게임시장 차별화 전략→몰입형 경험 부각
IT/바이오

“스토브, 사에코로 비주얼 노벨 확장”…게임시장 차별화 전략→몰입형 경험 부각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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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가 비주얼 노벨 어드벤처 ‘사에코: 거대한 그녀와의 기묘한 동거’를 정식 출시하며,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였다. IT·게임 산업에서 경험의 몰입성과 독점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각광받는 현재, 스마일게이트는 플랫폼의 독자적 입지 모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200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픽셀 아트 스타일로, 기묘한 세계관과 소인·거대인 캐릭터 간 서사를 설계했다. ‘사에코’와 줄어든 주인공 ‘린’이 책상 서랍 속에서 동거하는 독특한 구조, 그리고 ‘낮’과 ‘밤’의 상반된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에게 각기 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일본 전통 기담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내러티브와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멀티 엔딩 구조, 그리고 개발자가 직접 작곡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은 몰입형 경험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분석된다.

스토브, 사에코로 비주얼 노벨 확장
스토브, 사에코로 비주얼 노벨 확장

스토브는 한글화 버전을 단독 제공함으로써, 현지 이용자에게 더욱 친숙한 접근성을 내세웠다. 이는 한국 비주얼노벨 시장에서의 다양성과 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글로벌 게임 플랫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해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토브가 오리지널리티·음악·서사 구조의 차별화로 플랫폼 경쟁력을 높였다”며, 향후 비주얼노벨 장르의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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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사에코#비주얼노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