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부대찌개 명장면”…2TV생생정보, 가성비 신화→담양 떡갈비 대열기 소환

햇살이 머무는 저녁, 2TV생생정보가 다시 한 번 일상을 환하게 만들었다. 서울 쌍문동의 오래된 골목에 자리한 부대찌개집이, “1인분도 대환영”이라는 표현으로 진정한 환대의 힘을 드러냈다. 탁탁 끓는 국물, 넘치는 재료 위로는 무한리필 공기밥이 더해지며 식사를 뛰어넘은 추억을 완성했다. 여기에 만두부대찌개와 대패삼겹살부대찌개, 육개장, 내장탕, 김치찌개까지 가성비와 선택의 즐거움이 온전히 살아났다는 점은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면, 여행의 설렘은 남도의 향취가 가득한 담양으로 이어졌다. 담주리의 떡갈비 맛집은 ‘무한도전’을 비롯해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의 단골로 자리한 명소로, 대대로 이목을 집중시킨 전설적 맛의 원천을 품고 있었다. 장PD의 AI 여행기가 건네준 대나무찜질방 체험과 쌀가게, 뮤지컬펍, 소머리국밥 식당, 꼬치구이 중식당 등의 뉴트로 성지들은 담양 여행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려줬다.

이날 요약된 ‘2TV생생정보’ 속 서울 도봉구와 전남 담양의 공간들은 맛과 여유, 그리고 사람의 온기가 흐르는 드라마를 세상에 다시 한 번 알렸다. 평일 저녁마다 일상과 별미 사이 경계를 허무는 정보의 마법은 오후 6시 30분, ‘2TV생생정보’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