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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쌍둥이 둘째, 중환자실 문턱”…임현태 눈물→가족의 운명 앞에 쏠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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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쌍둥이 둘째, 중환자실 문턱”…임현태 눈물→가족의 운명 앞에 쏠린 시선

강예은 기자
입력

차분한 기대로 위로 가득 채워졌던 산부인과 복도가 갑자기 두려움으로 물들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쌍둥이 출산 순간이 공개된 레이디제인과 임현태 부부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뜨거운 시간을 마주했다. 긴장 어린 공기에 파묻힌 임현태가 두 손을 꼭 붙잡고 서 있었고, 몸무게가 작게 태어난 둘째 딸에 대한 의료진의 설명이 더해지며 눈가에는 점점 불안한 기운이 감돌았다.

 

방송에서는 의료진이 차분히 “쌍둥이 중 둘째가 기준에 못 미치면 신생아 중환자실로 갈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실제로 출산 직후 첫째 딸만 보호자에게 비춰졌고, 당황한 임현태가 “둘째는 어디 있냐”고 애타게 묻는 장면이 방송됐다. 눈물 어린 표정으로 수술실 문 앞에 선 임현태, 그리고 40대 고위험 산모로서 긴 여정을 버틴 레이디제인은 말로 다 못할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안았다.

레이디제인 SNS
레이디제인 SNS

이날 출산은 지난 7월 3일 레이디제인이 딸 쌍둥이 자매를 품에 안았던 바로 그 순간이었다. 2023년, 10세 연하의 그룹 빅플로 출신 임현태와 7년 연애 끝에 결혼한 레이디제인은 여러 차례 도전 끝에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했고, 가족이 되는 길에 뜨거운 응원을 받아왔다. 무엇보다 힘겨운 출산 과정과 더불어 둘째의 건강을 염려하는 이들의 응원이 방송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다.

 

방송 예고편 속에 담긴 가족의 절박한 감정선은 시청자에게도 먹먹한 여운을 남긴다. 과연 레이디제인 부부가 마주한 출산의 고비, 그리고 둘째의 상태가 어떻게 전해질 것인지 궁금증이 가중된다. 출산의 기쁨과 걱정이 교차하는 이 가족의 이야기는 오는 28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상세히 밝혀질 예정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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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임현태#동상이몽2너는내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