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앱테크로 포인트 적립”…토스, ‘행운퀴즈’ 통한 생활 속 디지털 재테크 확산
경제

“앱테크로 포인트 적립”…토스, ‘행운퀴즈’ 통한 생활 속 디지털 재테크 확산

서윤아 기자
입력

앱테크(AppTech) 활용이 최근 꾸준히 늘며 소비자들의 생활밀착형 재테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7월 8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가 선보인 ‘행운퀴즈’는 사용자들이 퀴즈를 풀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디지털 금융 및 재테크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토스 ‘행운퀴즈’는 매일 다양한 문제를 출제하며 이를 맞히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구조다. 이날 문제에서 메리츠증권 슈퍼365 주식거래 관련 ‘OOOOOOO까지 제로’라는 공란의 정답은 ‘유관기관수수료’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소수점’, ‘계좌최초개설’ 등이 정답으로 제시돼, 생활 속 금융 정보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앱테크 시장이 확장되면서, 주요 금융앱들은 간편 미션, 퀴즈, 결제 인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질적인 포인트나 수수료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 제로’ 등 구체적 보상 프로그램이 등장하며 금융 소비자의 이용률과 재테크 관심도도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체감 가능한 소득 증진과 금융 정보 습득이 동시에 가능한 앱테크 서비스가 당분간 확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 디지털금융연구소 관계자는 “짧은 시간 투자로 포인트 적립, 수수료 절감 등 바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단, 개인정보 보호와 과열 마케팅에 대한 소비자 주의도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 역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와 앱테크 상품이 소비자 편익에 기여하는 긍정적 흐름을 인정하면서도, 적절한 정보 제공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앱테크 열풍은 이전에도 포인트 적립 및 결제 간소화 서비스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금융·증권·유통 플랫폼의 참여가 늘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디지털 금융 환경 하에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혜택을 실질적으로 키우는 앱테크 트렌드가 장기적으로 자리잡을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윤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토스#앱테크#행운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