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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 기술”…바이오USA서 글로벌 시장전략→백신사업 판도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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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 기술”…바이오USA서 글로벌 시장전략→백신사업 판도 변화 예고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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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USA’ 무대 위에 차백신연구소가 백신 혁신의 새로운 비전을 내건다. 글로벌 백신 시장의 역동적 지형 변화 속에서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 기술과 후보 백신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의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연구기관, 다수의 투자자들이 교차하는 세계적 바이오 시장의 최전선에서 한국 바이오산업의 기술 축적과 사업화 역량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백신연구소는 한국바이오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운영하는 ‘한국관’ 부스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중동·유럽 등지의 사업파트너와 협력망을 확장하며 면역증강제 기반 대상포진 백신(CVI-VZV-001)과 B형간염 백신(CVI-HBV-002)의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들 백신 후보는 기존 백신 대비 높은 면역 유도성과 안전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할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머전리서치(Emergen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백신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654억 달러에서 2032년 1,229억 달러로 연평균 7.1%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 기술
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 기술

차백신연구소는 바이오USA 공식 발표 세션과 한국관 피칭에서 미래 연구개발 방향성과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면역증강제 플랫폼의 경쟁 우위, 기술이전 협상 경험, 전문 인력 기반의 R&D 역량이 글로벌 투자자와 바이오테크 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리아 바이오텍 파트너십’(KBTP) 등 현지 네트워킹 확대도 병행하며,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염정선 대표는 “면역증강제 기술 경쟁력과 파이프라인의 시장성, 그리고 실제 투자 유치, 파트너십 확대의 트랙레코드를 더욱 공고히 다져 글로벌 백신사업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차백신연구소가 이번 글로벌 무대에서 신기술 비전을 입증하며,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차별적 위상을 확보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고 해석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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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바이오usa#면역증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