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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랄랄, 우정고사서 90년대 아이돌 변신”…코믹 공포 시너지→유튜브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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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랄랄, 우정고사서 90년대 아이돌 변신”…코믹 공포 시너지→유튜브 열광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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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유쾌한 위트로 시작된 ‘우정고사’ 속 남규리와 랄랄의 만남은 익숙한 교실을 태연히 거닐다가도, 미스터리와 웃음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새로운 감정선을 그렸다. 두 사람은 각각 부캐 ‘귤’과 ‘율’로 분해 기묘한 공포와 코믹한 무드를 교차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독보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영상은 90년대 여자 아이돌을 연상시키는 과감한 스타일과 세심한 패션, 잊을 수 없는 헤어 연출로 시작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랄랄의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와 남규리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이 어우러져, 매 장면마다 예상을 뒤엎는 반전과 웃음을 유발했다. 더듬이 앞머리, 컬러렌즈 등 추억을 소환하는 디테일이 강조된 아이돌 오마주가 노스탤지아 동시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예측불가의 전개 속에서 남규리와 랄랄의 ‘티키타카’가 매섭게 빛났다.

“우정고사서 폭소·소름”…남규리·랄랄, 90년대 아이돌 변신→유튜브서 열광 / 유튜브채널랄랄ralral영상
“우정고사서 폭소·소름”…남규리·랄랄, 90년대 아이돌 변신→유튜브서 열광 / 유튜브채널랄랄ralral영상

남규리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랄랄의 부캐 ‘율’과 함께한 듀엣곡 ‘아니라고 말해요’ 영상도 함께 선보였다. 코믹한 상황극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감정선과 가창력까지 뽐낸 두 사람은 음악 팬들의 깊은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영상 댓글을 통해 남규리와 랄랄의 색다른 변신에 뜨거운 환호와 응원을 보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콘텐츠가 아닌 두 사람의 창의적 부캐 세계관, 디지털 콘텐츠 제작력, 장르 넘나드는 예능감이 폭발한 시너지였다. 관련 콘텐츠는 유튜브, SNS를 중심으로 단기간에 높은 조회수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남규리는 최근 발표한 신곡 ‘가슴앓이’, 유튜브 채널 ‘귤멍’ 개설, 그리고 랄랄과의 협업 등 다방면의 행보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오는 8월에는 신곡 발매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연기, 음악, 예능을 넘나드는 남규리의 저력을 실감하게 한다. 두 사람의 새로운 조합에 힘입어 앞으로의 디지털 콘텐츠, 음악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정고사’의 촬영 현장을 담은 유튜브 채널 ‘랄랄ralral’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독특한 공포와 유쾌한 매력을 전달하며, 두 아티스트의 색다른 도전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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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랄랄#우정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