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준석, 진영 아닌 경제 향한 손 내밀다”→여야 담장 허문 민생 해법 모색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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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선 후보가 다시 한 번 정치의 중심에서 여야 구분 없는 연대를 지향하는 메시지를 던졌다. 4일, 이준석 전 대선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제 위기와 민생 고통을 헤쳐 나가야 할 시기에 진영 논리에 얽매일 여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에는 부드럽지만 단호한 호소가 담겼다. 국민만을 보고 손을 맞잡으라는 그의 주문은, 혼란과 기대가 엇갈리는 현 시국 속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이준석 전 후보는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새로운 출발선 위에서 다가오는 시간과 과제가 기대와 우려를 함께 품고 있음을 밝혔다. 그의 언급은 분열이 아니라,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지 않고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바라는 공동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시사했다. 동시에 이준석 전 후보는 야당 국회의원이자 동탄을 대표하는 목소리로, 미뤄둔 숙제들을 다시 손에 집겠다고 다짐했다. 끝까지 완주한 지난 선거에서의 응원과 신뢰에 대한 감사 역시 빼놓지 않았다.

정치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함께 쥔 그의 태도는, 누구나 더 나은 정치를 바라는 마음을 환기시킨다. 정파와 진영의 장벽을 낮추고, 국민과 눈을 맞추는 정치인의 다짐이 세상에 스며드는 순간이었다. 앞으로 이준석 전 후보는 더 깊은 민생 현안 챙기기에 나설 전망이다. 여야 각 진영이 서로를 넘어, 진정한 국민 중심의 손을 맞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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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재명대통령#개혁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