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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친맛집’ 소쿠리두부→두부전까지”…성시경, 제나 오르테가와 황금 한 끼→침샘 반응 이어졌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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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찰랑이는 두부의 자태 위로 맺히는 미소와, 서로를 바라보며 나누는 진솔한 대화, 그리고 한입 가득 담은 고소한 풍미가 화면 곳곳에 진하게 배어들었다. 두부의 낮고 담백한 맛에 감탄하는 표정, 그리고 느릿하게 이어지는 먹방 장면들을 통해 시청자는 미식가 친구들이 만들어내는 공감과 연대를 고스란히 느꼈다. 특히 제나 오르테가와 에마 마이어스가 직접 젓가락을 들어 맛을 음미하는 모습은 소박하면서도 행복한 여행의 소중한 한 조각으로 남았다.
평범할 수 있는 한 끼가 이처럼 특별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조금은 낯선 이방인의 시선과 오래된 두부집의 따스한 향기가 함께 뒤섞였기 때문이다. 세 사람은 서로의 입맛과 문화적 배경을 솔직하게 나누었고, 음식은 어느새 세 사람 사이의 언어이자 추억을 잇는 다리가 됐다.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은 화려한 미식 여행 이상의 의미를 품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감동과 맛, 그리고 우정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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