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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고액 스폰서 폭로”…단호한 경고 뒤 흔들린 마음→결혼설까지 번진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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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고액 스폰서 폭로”…단호한 경고 뒤 흔들린 마음→결혼설까지 번진 파문

신도현 기자
입력

개그우먼 겸 배우 맹승지가 자신의 SNS를 통해 또 한 번 파장을 일으켰다. 한층 더 단호해진 목소리로, 그는 막대한 금액의 스폰서 제안을 공개하며 세간의 시선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맹승지는 결혼설을 둘러싼 가짜 소문과 반복되는 사생활 침해에 대한 아쉬움까지 드러냈다.

 

맹승지가 인스타그램에 직접 공개한 메시지에는 한 에이전시를 사칭한 발신자가 등장했다. VIP 고객의 개인적인 관심을 이유로 3일간의 파트너십과 4천만 원 지급을 제안하는 등 구체적인 조건이 적시돼 있었다. 텔레그램과 라인 ID까지 명기된 제안서에, 그는 “신기한 사람들 많다. 자제 부탁드린다”라는 짧지만 강한 경고로 선을 그었다.

맹승지 인스타그램
맹승지 인스타그램

맹승지가 이처럼 스폰서 제안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에도 그는 한 번의 만남에 5억 원을 지급하겠다는 메시지를 받은 뒤, 직접 해당 내용을 알리며 대중적 논란을 촉발한 바 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맹승지는 자신을 향한 부당한 접근과 부정적 시선에 단호하게 맞섰다.

 

더불어 최근에는 사생활과 관련한 소문도 그를 괴롭히고 있다. 결혼설의 발단은 한 팬이 DM을 통해 질문한 내용에서 비롯됐다. 맹승지는 결혼식 부케를 받는 영상이 퍼진 직후, “여러분 저 올해 시집 안 갑니다”라는 글로 루머를 일축했다. 팬의 결혼 축하 질문에도 “3년 아닌가요?”라며 농담을 섞어 답했지만, 팽배해진 관심과 현실의 무게에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2013년 데뷔 후, 개그우먼과 배우, 유튜버로 왕성하게 활동해 온 맹승지는 자신을 둘러싼 비상식적 소문과 고액 스폰서 제안에 단호히 맞섰다. 자신의 목소리로 불편한 시선을 바로잡으려는 그 태도가 팬들에게는 위로와 공감으로 다가오고 있다.

 

맹승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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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스폰서#결혼설